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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항공

국내.외 항공사 임산부 비행기 탑승 규정

by 그린트래블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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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국내여행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의 수요도 늘어가고 있는데요. 더불어 임산부 승객들도 태교여행과 개인적인 사유로 비행기를 탑승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칫 헷갈릴 수 있는 임산부 승객의 비행기 탑승 규정에 대해서 국내항공사, 외국항공사 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임산부의 비행기 탑승 안전할까?

항공사 별 임산부 탑승규정을 알아보기 전에 임산부의 비행기 탑승이 안전한 지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산모가 지병이 없거나 건강적으로 위험요인이 없다면 36주 까지는 비행기 탑승을 해도 크게 문제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쌍둥이를 임신중이거나 조산경험이 있었다는 등의 위험성이 있는 산모들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서 결정을 해야 합니다. 

 

  • 비행기 탑승 가장 안전한 시기 : 임신 14~28주 

임신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성과 입덧으로 인하여 위험성이 따르므로 가급적이면 비행기 탑승을 피해야 합니다. 임신 말기도 역시 유산의 위험성과 조산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임신 중기에 여행을 떠나기에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 비행기 탑승 시 산모가 주의할 사항 

단기간의 비행 시에는 괜찮겟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장기간의 비행을 해야 한다면 몇 가지를 꼭 기억하시는 게 좋습니다. 

  • 통로 쪽 좌석을 배정받아 틈틈이 기내 복도를 천천히 걷거나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 벨트가 배 아래쪽 허벅지를 통과하도록 고정해 줍니다. 
  • 몸에 무리가 가지않게 편한 복장을 착용합니다. 
  • 장기간 비행 시 건조한 환경으로 탈수 증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전문가들이 판단한 시기와 별개로 국내. 외 항공사 별로 임산부가 기내에 탑승가능한 시기와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항공사 별로 임산부 탑승 규정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국내 항공사 임산부 비행기 탑승 규정

대표적인 국내 항공사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LCC항공사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등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항공사별로 규정이 달라 탑승객들의 혼선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규정이 대부분 비슷해졌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 에어부산 3가지 대표 항공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대한항공 임산부 탑승 규정
  • 임신 32주 미만 : 별도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탑승 가능. ( 단, 고혈압, 당뇨 등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 의사 진단서 및 건강상태 서약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 임신 32~36 주 : 탑승 수속 시 건강상태 서약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 임신 37주 이상 , 다태 임신은 33주 이상 :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하여 탑승이 불가합니다. 

 

 

 

  • 아시아나 임산부 탑승 규정
  • 임신 32주 미만 : 합병증이 없는 경우라면 제한 없이 탑승 가능 
  • 임신 32~36 주 : 탑승일 기준 7일 이내에 작성된 진단서 또는 소견서 원본 1부, 사본 2부 
  • 임신 37주 이상 , 다태 임신은 33주 이상 :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하여 탑승이 불가합니다. 

의사 소견서에는 항공여행 적합 여부 및 분만 예정일이 표기되어야 하고 현재의 주수 및 초산여부, 합병증에 대한 내용을 확인해서 작성되어야 합니다. 

 

  • 에어부산 임산부 탑승 규정 
  • 임신 32주 미만 : 합병증이 없는 경우라면 제한없이 탑승 가능 
  • 임신 32~36 주 : 탑승 수속 시 서약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 임신 37주 이상 , 다태 임신은 33주 이상 :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하여 탑승이 불가합니다. 

 

■ 외국 항공사 임산부 비행기 탑승 규정 

외국 항공사의 경우 기본적으로 해외여행을 전제하기 때문에 좀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서류준비를 못했다는 이유로 탑승이 거절됐다는 내용의 뉴스도 한 번씩 일어나기 때문에 준비 서류는 보수적으로 철저하게 준비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외국 항공사 역시 전부 알아볼 순 없기 때문에 대표적인 3가지 항공사를 알아보겠습니다 이외의 항공사를 탑승하는 임산부는 꼭 해당 항공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 규정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비엣젯 항공 임산부 탑승 규정

먼저 비엣젯 항공입니다. 타 항공사들과 비교해봐도 다른 규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엣젯 항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 자세하게 알고 가셔야 합니다. 

 

  • 임신 27주 미만 : 임신 주수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서를 제출해야 하고 차후에 발생하는 상황에 면책한다는 내용의 동의서를 작성 및 서명해야 합니다. 
  • 임신 27~32주차 : 영문으로 작성된 의사 확인서  + 면책동의서 작성 및 서명 
  • 임신 32주 이상 : 32주 이상의 임산부의 경우 탑승이 거절됩니다. 

 

 

 

비엣젯 항공은 임신 32주 이상일 경우 탑승 자체가 거절됩니다. 타 항공사하고도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사전에 꼭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의사확인서의 경우 탑승일 기준 7일 이내에 작성된 것이어야 하며 임신 기간, 비행 가능여부가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 홍콩익스프레스 임산부 탑승 규정 
  • 임신 27주 차 이내 : 별도의 진단서 필요 없이 탑승이 가능합니다. 
  • 임신 28~35주 차, 다태 임신의 경우 28~31주 : 탑승일 7일 이내에 영문으로 작성한 진단서 필요 
  • 임신 36주 차, 다태 임신 32주 : 안전상의 이유로 탑승이 거절됩니다. 

 

  • 타이항공 임산부 탑승 규정 
  • 임신 28주 이상 : 출산예정일과 임신 상태가 확인이 가능한 의료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 비행 4시간 미만 : 임신 36주까지 탑승가능 
  • 비행 4시간 이상 : 임신 34주까지 탑승가능
  • 임신 36주 이상 : 안전상의 이유로 탑승이 거절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표적인 항공사들의 임산부 탑승 규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항공사가 있고 항공사별로 조금 또는 많이 규정이 다르므로 꼭 이용하는 항공사의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서 재확인하시길 적극 권장드립니다. 사소한 서류 및 준비 실수로 인하여 탑승이 거절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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